<p></p><br /><br />계속되는 긴급재난문자에 마음이 불안하시죠.<br><br>서울은 빗줄기가 약해졌다, 강해졌다를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고, 서울과 경기북부, 강원북부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시 공천동에는 시간당 54mm,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는 45mm 안팎의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><br>제 뒤로 보이는 청계천 출입로도 계속해서 통제 중인데요.<br><br>오늘 밤사이에도 중북부에 강한 비가 예보돼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.<br><br>이번 비는 강수대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같은 서울에서도 강남과 강북의 강수량이 다릅니다.<br><br>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, 영서 북부 많은 곳은 250mm,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150mm 이상, 영동과 충청, 경북 북부와 호남에도 30~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><br>서울 등 중북부는 내일 오후, 영남은 내일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 <br><br>비가 집중될 걸로 예상되는 서울과 경기 북부, 영서 북부는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.<br><br>도로 곳곳에 움푹 패인 곳이 많습니다. <br><br>추가 피해 없도록 더 철저한 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이번 비구름은 토요일까지 전국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준 뒤 물러나겠습니다.<br><br>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무척 짧습니다.<br><br>평소보다 서행해서 조심 운전하시고요.<br><br>내일도 밝은 색의 의상을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